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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람선과 요트 당신의 선택은? (2)
작성자 김영열 작성일 2015.05.13 조회 722

앞서 말한 것 처럼 현재 한강유람선은 좌초위기에 빠져 있다. 국내 국민이 빠져나간 자리를 중국관광객이 채우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으며, 세월호 사건의 중심이 되어버린 세모그룹의
한강에서 14명의 인명피해를 주었던 유람선 침몰사고가 상기되며, 유람선의 안전에 대한 불안까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젖줄이자 관광상품인 한강은
천덕꾸러기가 되어 이대로 좌초되어 버릴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계속되는 한류로 2014년 6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은 2014년6월 기준 100만명을 훌쩍 넘었다. KPOP, 드라마, 영화로 이어지는 한류는 이제 잠깐에 이벤트가 아닌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최근, 개봉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특히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 쇼핑이 중심이 되고 관광자원의 개발이 시급한 서울에서는 한강은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며 숙제이다.
그 해답을 요트에서 찾으려 한다. 혹자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고 싶어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의 허황된 몇백억짜리 슈퍼요트를 떠올리며, 헛소리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한강에 요트가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유는 운항횟수도 적을 뿐 아니라 한강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간혹 보이는 것은 수상스키와 보트 그리고 요트라 하기에는 작아보이는 딩기요트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홍보를 안하니 이용객이 적다. 물론 홍보를 아주 안한 것은 아니다.
프로포즈나 결혼식과 같은 상위1%의 사치성 럭셔리 이벤트로 선보일 뿐이다.

물론, 수십억에 달하고 1년 유지비용만 억단위가 들어가는 요트를 대중화하기란 쉽지 않다.

2015년 요트 대중화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사치성 소비재가 아닌 서울시민에게 재미와 휴식을
선사하고 가족에게는 프라이빗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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