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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람선과 요트 당신의 선택은? (3)
작성자 김영열 작성일 2015.05.13 조회 722

한강에서 요트는 정원이 최대12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몇백명이 탈 수 있는 유람선과 비교해보면
정말 적은 숫자이다. 많이 탈 수 없으니 상대적으로 운항원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

유람선과 달리 요트는 매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독립적인 공간이 보장되며, 화장실과 샤워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있으며 360도 훤히 보이는 거실이 있으며, 방해받지 않으며 쉴 수 있는 침실도 무려 2개이상 있다. 냉장고와 같은 가전시설이 있어 떠다니는 별장이라고도 한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듯 음식과 요트는 그런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음식점에서 불편한 자리와 청결하지 못한 환경, 그리고 불친절한 직원을 만나면 그날의 하루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다시는 찾지 않을 것이며, 먹었던 음식 역시 경험에 이어 싫어하게 될 지도 모른다.

요트 역시 비싼 가격에 덜컥 예약하고 가보았지만 이내 실망하고 만다.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요트의 이미지와 달리 초라하기 그지 없는 작은 요트, 실내를 들어가보니 비좁아 머리가 닿은 것만 같고 실내 여기저기에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바닥은 더러우며, 침구는 왠지 꺼림칙해 보인다.

유람선 가격과 비교하며, 배는 다 똑같지 하며, 같은 가격에 동일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다르다면 서비스도 달라야 하고 서비스가 다르면 만족도 차별되어야 한는 것이 아닐까? 지불되어지는 이용가격 만큼의 수준의 서비스가 동반되어야 정상인 것이다.

그래서 몇가지 원칙을 세워 요트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첫째, 요트는 10명기준 최소 30피트급 이상을 추천 하고, 국내외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은
명품요트만을 고집한다.
둘째, 승무원이 기본 탑승하는 요트만을 고집한다. 선장뿐만 아니라 편의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질 승무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교육도 잘 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셋재, 부대시설과 같은 문화적공간이 필요하다. 요트투어를 마친 후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 당황한 기억이 없는가? 배도 고프고 실컷 놀았으니 쉬고도 싶은데, 대부분의 요트선창장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요트의 재미를 반감 시키고 있다.
넷째, 기존의 콘도회원권과 같은 멤버쉽은 필요없다. 제대로된 멤버쉽으로 할인은 기본, 대우받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원한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만족 된다면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가격이 적당하고 서비스가 만족스러우며 차별화된 조건이 있다면 무얼 망설이겠는가?

가장 보편적이며 타당한 이야기지만 아직 이러한 서비스가 없다.
좋아하는 술집이 없어 직접 차렸다는 어느 가게의 주인처럼, 푸념이 아니라 행동을 보일 때가 된된 것이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았다. 이제 본격적인 요트온의 서비스 이야기를 풀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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